진주시의원 마선거구 ‘예측불허' 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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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원 마선거구 ‘예측불허' 판세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5.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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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철홍 의원, 더불어민주당 고정 지지세 ‘무난’
- 박금자 부의장, 국힘 공천 배제 반발…무소속 출마
- 보수표 분열·현역 출마, 국민의힘 최민국·정용학 고전 전망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6.1지방선거 경남 진주시 기초의원 마(금산ㆍ진성ㆍ사봉ㆍ지수ㆍ일반성ㆍ이반성면) 선거구가 예측불허 판세를 형성하고 있어 주목된다.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이 공천 경쟁에서 밀려난 현역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현역 박철홍 의원이 재출마하면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한 후보자들이 쉽지 않은 선거를 치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2일·13일 지방선거 후보 등록 결과 진주 기초의원 마(금산ㆍ진성ㆍ사봉ㆍ지수ㆍ일반성ㆍ이반성면 2인 선거구)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박철홍 현 진주시의원, 국민의힘 가번호 최민국 전 한국국제대 총학생회장 나번호 정용학 전 국회의원(김재경) 비서관, 무소속 박금자 현 진주시의회 부의장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박철홍 의원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27.73%(3673표)를 얻어 당선된 바 있다. 박 의원은 현역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마선거구 1만 7894 투표자 중 더불어민주당이 34.13%(6109표)를 얻은 바 있다.

박금자 부의장은 이번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불공정하다며 탈당을 결심하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박금자 부의장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26.37%(3494표)를 얻어 당선된 바 있으며 현역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한 두 후보자(최민국ㆍ정용학)와 박금자 의원과 보수표 분열이 발생하게 될 것으로 분석된다.

박철홍 의원의 더불어민주당 고정적인 지지세와 박금자 부의장의 무소속 출마는 국민의힘 소속 출마자들에게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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