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최상화 사천시장 예비후보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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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최상화 사천시장 예비후보 지지 선언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4.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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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이종범 전 국민의힘 사천시장선거 예비후보는 24일, 경선 경쟁 예비후보였던 최상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사천시장 후보 공천을 위한 여론조사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최상화 전 춘추관장에 대한 이종범 전 예비후보의 공개 지지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종범 전 예비후보는 사천시장선거 국민의힘 공천 경쟁에 나섰으나 1차 컷오프를 통과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사천시 서포면을 비롯한 서부권에서 상당한 지지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 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석연치 않은 이유로 이번 선거를 완주하지 못하게 됐지만 사천시 발전을 위한 소망과 시민과의 약속이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사천시의 발전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작은 밀알이 되기로 결심했다”며 “다섯 분의 국민의힘 예비후보 가운데 가장 깨끗한 정치를 할 후보, 사천의 미래에 가장 필요한 후보, 사천 시민의 자존심을 지켜줄 후보인 최상화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

그는 “위기에 처한 사천시를 살려내기 위해서는 새 정부와 국회, 정부부처와 허물없이 소통하면서 많은 지원을 이끌어낼 전국적 인지도가 높은 후보가 사천시장이 돼야 한다”며 “지난 30년 동안 정당과 국회, 청와대에서 다양한 국정운영을 경험하고, 국내외 정·재계 인사와 끈끈한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최상화 후보가 사천시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개인적으로 제가 아는 최상화 후보는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정도 많고, 의리도 있다. 자기가 한 약속은 꼭 지킬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25일과 26일 여론조사에서 최상화 후보에 대한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최상화 예비후보 지지 선언 전문

존경하는 사천시민 여러분

이종범입니다

저는 이번 사천시장 선거 국민의힘 후보 공천을 받으려 했지만 석연치 않은 이유로 도전을 멈춰야 했습니다.

할 말이 많지만 그 얘기는 일단 마음에 담아 두겠습니다.

사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제가 비록 사천시장 선거를 완주하지 못하게 됐지만 사천의 발전과 변화, 새로운 희망을 바라는 저의 오랜 소망과 시민 여러분에게 드린 약속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저는 지난 며칠간 숙고를 거듭한 끝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사천의 미래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 국민의힘 승리에 작은 밀알이 되어야겠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현재 국민의힘 공천을 받기 위해 다섯 분의 예비후보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분들 중에 가장 깨끗한 정치를 할 후보, 사천의 미래에 가장 필요한 후보, 사천 시민의 자존심을 지켜줄 후보가 누구인지를 고민했고, 그 결과 최상화 후보가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사천시는 큰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항공우주산업 특별시·해양관광 도시 사천의 위상을 제대로 구현하려면 능력과 경륜을 갖춘 힘 있는 후보가 사천시장이 되어야 합니다.

재정상태가 열악한 사천시가 이러한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새 정부와 국회, 정부부처와 허물없이 소통하면서 많은 지원을 이끌어내야 합니다. 지역 기반이 아닌 전국적 지명도를 가진 후보여야 합니다.

최상화 후보는 지난 30년간 정당과 국회, 청와대에서 다양한 국정운영 경험을 해 본 사람입니다. 국내외 정·재계 인사와도 끈끈한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상화 후보의 이러한 경력과 경륜, 인적 자산은 분명 사천시 발전의 초석이 되리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아는 최상화 후보는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정도 많고, 의리도 있습니다. 자기가 한 약속은 꼭 지킬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여러분, 내일과 모레 25일과 26일 국민의힘 사천시장 후보공천을 위한 여론조사가 실시됩니다.

본선 경쟁력까지 염두에 두면 5명의 예비후보 중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분명합니다.

최상화 후보에 대한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22년 4월 24일

                                                                                                                     이종범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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