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자율관리어업육성사업 ‘피조개 종패’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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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자율관리어업육성사업 ‘피조개 종패’ 살포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4.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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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우수공동체 3개소 자율관리 육성사업 추진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허성무)는 8일, 어업자원의 증강·회복 및 어업인 소득증진을 위해 진해구 잠도지선 양식어장에 사업비 1억 원으로 우량 피조개 종패 약7700만 마리를 살포하는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자율관리어업육성사업 ‘피조개 종패’ 살포
자율관리어업육성사업 ‘피조개 종패’ 살포

자율관리공동체는 수산자원의 이용주체인 어업인이 주인의식을 가지도록 어업인 스스로 공동체를 구성하고 안전교육참여, 어업인들간 분쟁해소 등 활동실적에 따라 평가를 받아 우수공동체 등 선정되면 육성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창원특례시는 올해도 진해잠도, 마산복합, 진동구산면연안통발 3개소의 자율관리공동체가 우수공동체로 선정되어 사업비 3억 원을 배정받아 공동체 특성에 맞는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살포한 피조개는 우리나라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진해 특산물로 패류 중 드물게 혈색소가 붉게 보이는 헤모글로빈이 다량 함유해 ‘피조개’라 이름이 붙여졌으며, 단백질, 비타민 등 영양식품으로 알려져 예전에는 일본으로 전량 수출될 정도로 인기가 많은 품종으로 1~2년정도의 기간동안 어장에서 서식 후 성패가 되면 채취해 우수한 품종으로 유통 판매할 예정이다.

이종근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창원특례시에 등록된 자율관리공동체는 27개소로자율관리어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 내 자율관리공동체를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며, 어업인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져 지속가능한 해양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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