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 2개소 운영
상태바
거제지역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 2개소 운영
  • 문종세 기자
  • 승인 2020.03.07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에나뉴스 | 문종세 기자] 경남 거제시보건소(소장 정기만)는 시민들이 '코로나19' 감염 불안을 덜고, 보다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는 안전한 병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거제 백병원 @ 거제시 제공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거제 백병원 @ 거제시 제공

국민안심병원 요건을 충족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요양병원, 치과병원 제외)은 ‘국민안심병원’ 신청이 가능하며, 거제시에는 거제 백병원, 맑은샘병원 2개소가 지정돼 운영 중이다.

해당병원에서는 호흡기환자와 비호흡기환자의 외래 진료구역을 분리하고 모든 내원 환자에 대해 병원 진입 전에 호흡기 증상, 발열, 의사환자 해당여부 등을 확인하는 등 감염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병원의 감염방지를 최대화하기 위해 입원환자의 보호자 외 병문안 등 방문객을 전면 통제하며, 환자 보호자는 불가피한 경우에 1명만 출입이 가능하고 출입자 명부 작성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

보건소장은 “호흡기환자와 비호흡기환자의 이동 경로를 완전히 분리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을 적극 이용하길 바란다.”며 “다른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국민안심병원 지정 신청을 적극 홍보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