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곤 명인, 차인들의 아내 사랑 이야기 담은 책 발간
상태바
김동곤 명인, 차인들의 아내 사랑 이야기 담은 책 발간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3.29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하동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차인의 사랑' 발간…신라 이후 43명의 차인 소개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전통식품 명인(제28 우전차) 김동곤 쌍계제다 대표가 지난해 하동 차(茶)의 역사와 문화를 정립한 책 발간에 이어 이번에는 차인들의 아내 사랑 이야기를 담은 책을 펴냈다.

김동곤 명인 책 발간
김동곤 명인 책 발간

하동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김남경)은 김동곤 명인이 선고 차인들의 아내 사랑 이야기를 다룬 '차인의 사랑' 그 첫 번째 주제 ‘눈물, 그 씨앗은 사랑이라오!’를 최근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차인의 사랑' 첫 번째 이야기는 신라시대부터 구한말에 이르기까지 43명의 차인이 시대를 초월한 아내 사랑 이야기를 다룬 책으로, 점점 각박해지는 오늘의 우리에게 차(茶)처럼 맑고 향기로운 여운이 될 것을 기대하며 출간하게 됐다.

책의 내용은 인물을 중심으로 세상을 먼저 떠난 아내에게 바치는 시와 함께 그의 삶과 그 시대의 차(茶) 문화를 고문헌을 통해 소개하고, 그 인물에 얽힌 유적을 현장답사를 통해 사진자료로 수록했다.

이번에 발간된 '차인의 사랑' 두 번째 이야기와 세 번째 이야기도 잇달아 출간될 예정이다.

김동곤 명인은 앞서 지난해 7월에도 19세기 이후 하동차의 역사와 문화를 정립한 '19세기 이후의 하동 화개茶'를 출간했다.

'19세기 이후…'는 하동 차(茶)의 역사, 문화, 제다법 등을 기록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 야생차의 가치를 보전하고, 후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하고자 출간됐다.

이 책은 1부 19세기 조선과 다산의 차, 2부 화개차의 품질 논란, 3부 '동의보감'의 세계 최초 홍차 제다법 논란, 4부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의 화개차로 구성됐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