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 자궁경부암(HPV) 무료접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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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보건소, 자궁경부암(HPV) 무료접종 확대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3.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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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이 만 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던 자궁경부암(HPV) 무료 예방접종을 만 12세~26세까지 대상자를 확대한다.

2022년 HPV예방접종 포스터
2022년 HPV예방접종 포스터

HPV(사람유두종 바이러스)는 감염에 의한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항문암 등의 생식기암을 유발하는 질환이며 자궁경부암은 15~34세 여성 암 중 3번째로 발생률이 높다.

접종대상자는 만 12~17세(2004년 ~ 2010년 출생한 여성 청소년)와 만 18~26세(1995년 ~ 2003년 출생한 저소득층 여성(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며, HPV 2가 및 4가 백신을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기관은 함양군보건소, 보건지소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 3곳인 함양성심병원, 한마음연합의원, 함양웰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저소득층의 경우 접종 당일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함양군보건소는 “안전하고 암 예방이 가능한 HPV 예방접종을 통해 더 많은 여성(청소년)들의 건강이 증진될 수 있도록 예방접종을 받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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