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대곡면 대곡마을, 2022 농촌 새뜰마을 사업지로 선정
상태바
진주시 대곡면 대곡마을, 2022 농촌 새뜰마을 사업지로 선정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3.15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진주시 3년 연속 선정 쾌거, 2025년까지 21억원 투입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가 주관한 2022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인 ‘농촌 새뜰마을 사업’ 공모에 2020년 일반성면 신촌지구, 2021년 이반성면 대동지구에 이어 올해 대곡면 대곡지구가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곡마을 현장 점검
대곡마을 현장 점검

이번에 선정된 대곡지구는 그동안 경상남도의 현장확인과 사전평가, 균형위의 대면평가 등 지자체 경쟁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약 21억 원의 사업비(국·도비 약 80%)가 투입될 계획이다.

농촌 새뜰마을 사업은 균형위 주관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대해 생활인프라, 마을환경개선, 주택정비 등 취약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적극적인 자활의지를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며, 주민들이 직접 사업계획 및 공모단계부터 참여하는 주민주도의 상향식 사업으로 국비 기준 최대 15억 원이 지원되는 방식이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대곡지구에는 농촌 새뜰마을 사업으로 노후 주택정비, 소방도로 확보, 주민역량강화 및 범죄예방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진주시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지와 경남도 및 진주시의 노력의 결과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낙후 마을에서 활력과 희망이 넘치는 살기 좋은 부강마을로 발전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곡면 대곡마을은 93가구 114명이 거주하며 30년 이상 노후주택과 슬레이트 지붕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마을 생활환경 개선이 절실히 필요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