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장기가뭄에 따른 양파 논 물대기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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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장기가뭄에 따른 양파 논 물대기 한창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3.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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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육부진 우려 고랑물대기·물비료 주기 등 당부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지난해 12월 이후 현재까지 눈비가 거의 오지 않아 장기가뭄이 이어짐에 따라 지역 주작목인 양파를 중심으로 고랑물대기와 물비료 주기 작업이 한창이다.

고랑물대기
고랑물대기

함양군에 따르면 3월 초봄에 접어들었지만 아직도 가뭄이 지속되고 있어 토양 수분부족에 따른 양파생육 부진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인들에게 고랑물대기나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한 적극적인 관수작업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가뭄상태에서는 1차 추비를 입상형태로 그대로 투입하게 되면 비가 오기 전까지는 비료가 양파에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으므로 비료를 물에 녹여 물비료 형태로 주는 것이 식물체가 비료를 빨리 흡수해 생육이 촉진되므로 물비료 시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물비료시용
물비료시용

함양군 친환경농업과 관계자는 “함양지역의 경우 양파재배 대다수가 논 재배 형태이고 현재 주요 저수지 별로 비축하고 있는 물을 농수로로 흘려보내 농가들이 양파재배 논 고랑물대기 작업을 할수 있도록 해 가뭄에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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