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교방문화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결과 보고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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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교방문화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결과 보고회 가져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2.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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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 교방문화, 어둠을 뚫고 빛으로 세계로!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21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진주 교방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교방문화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결과 보고회
교방문화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결과 보고회

진주 교방문화는 전국적으로 ‘남 진주 북 평양’이라 할 정도로 풍류문화가 발달했던 역사성을 갖고 있으며, 현존하는 무형문화재 중에서 교방문화에 기초한 자원들을 발굴‧재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가치가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에 진주시는 도시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특화된 글로벌 관광자원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사업 방안에 대한 구체적이고 시행 가능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자 지난해 11월 용역사업에 착수했다.

이날 용역결과 보고회에서는 진주교방문화의 특성분석, 국ㆍ내외 사례조사, 주민과 관광객 의식조사, 종합분석과 계획과제 도출, 교방문화 활성화 세부사업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진주시민 및 관광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상당수가 교방문화에 대한 인식과 진주교방문화 활성화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용역에 참여한 이우상 경남MICE관광포럼 대표이사는 “교방은 고려시대부터 구한말까지 예기들의 예술과 인문교육을 담당했던 종합예술학교이며 그 예술의 꽃이 ‘교방문화’ 이다. 진주교방문화의 복원과 전승으로 교방문화 중심도시로서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의 명성이 부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주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진주교방문화를 재조명하고 현대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앞으로 진주시가 대한민국 교방문화의 보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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