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지역 선거구 12곳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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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남지역 선거구 12곳 후보 확정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2.2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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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을 한경호 등 9명 전략공천·단수공천 이어
- 진주갑 정영훈, 창원 마산합포 박남현, 거제 문상모
- 24~26일 3개 선거구에서 1차 경선 실시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경남지역 16곳 선거구 중에서 12곳의 선거구 후보를 사실상 확정하고 본선 준비에 돌입했다.

왼쪽부터 진주갑 정영훈 예비후보, 창원 마산합포 박남현 예비후보, 거제시 문상모 예비후보, 진주을 한경호 예비후보
왼쪽부터 진주갑 정영훈 예비후보, 창원 마산합포 박남현 예비후보, 거제시 문상모 예비후보, 진주을 한경호 예비후보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오후 경남지역 3곳의 1차 경선을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앞서 9곳은 단수공천·전략공천으로 발표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1차 경선 결과 경선에서 승리한 민주당 경남지역 예비후보자는 진주갑에 정영훈 전 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창원 마산합포구에 박남현 전 청와대 행정관, 거제에 문상모 전 지역위원장이다. 경선은 당원 50%, 일반국민 50% 비율로 치러졌다.

진주갑 정영훈 전 도당위원장은 김헌규 전 지역위원장, 갈상돈 진주혁신포럼 대표와 3인 경선에서 1순위로 선출됐다.

정 전 도당위원장은 “장애에 굴하지 않고 반드시 당선돼 여성과 청년, 노인, 장애인, 소수자가 행복한 ‘복지와 산업이 조화된 인권도시’ 진주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창원 마산합포구 박남현 전 청와대 행정관도 박종호 변호사,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과 3인 경선에서 공천 후보로 선출됐다.

박 전 행정관은 “마산합포의 시대교체를 위한 길은 이제 진정 시작이다. 하나 된 원팀으로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거제 문상모 전 지역위원장은 백순환 전 대우조선 노조위원장, 이기우 전 교육인적자원부 차관과 경선해 이겼다.

문 전 위원장은 “집권여당 후보로 선택해 주신 거제시민, 당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경선에 참여하신 두 후보님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두 분께서 품었던 꿈을 함께 이루어 내겠다”고 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전략공천과 단수공천을 통해 창원 마산회원구에 하귀남 변호사, 창원 진해구에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진주을에 한경호 전 경남지사 권한대행, 양산 갑에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양산을에 김두관 전 경남지사, 통영·고성에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 상임위원, 사천·남해·하동에 황인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밀양·의령·함안·창녕에 조성환 전 밀양경찰서장 등 총 9명을 총선 후보로 확정했다.

경선지역 중 발표되지 않은 창원 의창과 산청·함양·거창·합천은 2인 경선으로 치러진다.

창원 의창은 김기운 전 지역위원장과 김순재 전 동읍농협 조합장이 경선을 치르고, 산청·함양·거창·합천은 조현진 전 지역위원회 사회적경제위원장과 서필상 전 전국농협 노조위원장이 맞붙는다.

창원 성산과 김해을 선거구는 아직 결정이 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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