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올해로 4년째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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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올해로 4년째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 추진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1.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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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연령·대여기간·사업량 확대로 청년들의 취업 성공 기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청년들의 구직 비용 절감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청년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진주시청 전경
진주시청 전경

올해로 4년째 추진 중인 ‘청년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사업’은 청년층의 실업률 증가와 취업 준비 기간의 장기화로 인한 구직 과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사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사업이다.

진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고교 졸업 예정자부터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연 4회까지 신청 가능하며, 대여 품목은 기본 정장(재킷, 바지, 스커트, 셔츠, 블라우스)과 넥타이로, 1회당 대여 기간은 3박 4일이다.

정장 대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해당 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면접 증빙 자료를 첨부해 예약하면 정장 대여가 가능하다.

‘청년 면접 정장 대여 사업’은 전년도 사업 참여자의 93% 이상이 만족, 98% 이상이 지속 운영을 희망하는 호응도 높은 진주시 청년 정책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비해 지원 연령 확대, 대여 기간 연장, 사업량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청년이 참여 가능하도록 했다. 참여 대상 연령층을 기존 만 34세 이하에서 만 39세 이하까지로 확대하고, 대여 기간도 2박 3일에서 3박 4일로 연장했으며, 매년 사업량 조기 소진으로 아쉬움이 남았던 부분을 보완해 대여 수량도 전년 대비 140벌 이상 추가했다.

진주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청년 면접 정장 대여 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청년들이 예외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라며 “올해 사업의 확대 추진은 전년도 참여 청년들의 개선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도 진주시는 청년층의 수요와 의견에 귀 기울여 청년과 소통하는 청년 정책 사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년 면접 정장 대여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진주시 일자리경제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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