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사랑의 헌혈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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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사랑의 헌혈행사'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1.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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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2022년에도 코로나19로 부족한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헌혈행사’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앞 노을광장에서 사천시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사천시는 헌혈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헌혈 전 발열 검사는 물론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실시, 헌혈 시 건강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예방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헌혈 참여자는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하며, 만16세 이상 70세 미만의 신체 건강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사랑의 헌혈행사 참여자는 혈액형검사, B형·C형 간염검사, 간기능검사, 매독검사 등 9종의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고, 자원봉사 실적 4시간과 소정의 증정품도 제공받는다.

이번 헌혈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방역수칙 강화조치 연장으로 단체 헌혈 참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다.

정희숙 사천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혈액 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공무원이 앞장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헌혈에 참여해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며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현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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