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확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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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확대 구축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1.0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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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타임 확보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국토부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성산구 외동 119안전센터 앞 재료연구소 삼거리에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재난 현장 출동 긴급차량이 해당 교차로에 접근할 때 긴급차량 검지 → 보행신호 확인 → 현재 신호 종료 → 우선신호 제어 → 긴급차량 통과 확인 → 일반신호 복귀 순으로 교차로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무정차 통과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창원시는 현재 18개소(의창구 13, 성산구 2, 마산합포구 2, 마산회원구 1)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설치하는 성산구 재료연구소 삼거리는 외동 119안전센터가 위치한 교차로로 소방차량 출동 시 교통혼잡에 따른 사고 현장 도착 지연 및 교차로 내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교차로이다.

이번 사업은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33억(국비 20억 / 시비 13억)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는 2021~2022년 창원시 ITS 구축사업에 추가 반영해 스마트교차로 10개소, 교통관제 CCTV 20개소, 도로전광판(VMS) 8개소, 감응신호 17개소를 구축하는 사업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제종남 창원시 신교통추진단장은 “이번 시스템이 긴급차량의 출동시간을 단축시켜 골든타임 확보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긴급차량 운전자의 안전한 운행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꼭 필요한 교차로에 확대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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