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진주논개시장 배경 드라마 촬영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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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진주논개시장 배경 드라마 촬영 현장 방문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12.3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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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현, 나인우 주연 진주시 올로케이션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내년 상반기 방영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지난 29일,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의 메인 촬영지인 진주논개시장을 찾아 감독을 포함한 출연배우, 촬영 스태프를 만나 격려했다.

(좌)조규일 진주시장 (우)윤상호 감독
(좌)조규일 진주시장 (우)윤상호 감독

이날 촬영장에는 서현, 나인우, 기도훈 등 출연 배우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촬영을 위해 열연을 펼쳤다.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극복해나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2022년 상반기 중 KBS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는 진주시 최초 올로케이션으로 제작·지원돼 주 무대인 진주논개시장을 포함한 진주성, 문산성당, 남가람공원, 진주국립박물관 등 진주의 대표적인 장소들이 드라마의 무대가 됐다. 진주의 구석구석을 카메라에 많이 담은 만큼 드라마 속에서 지역의 친근한 모습을 찾는 즐거움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촬영 기간 동안 배우를 포함해 80여 명의 스태프가 시장 및 인근 식당을 이용하고 지역 업체를 통해 촬영에 필요한 소품을 마련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됐을 뿐만 아니라, 진주 출신 배우들과 아역 보조출연자에게도 출연의 기회가 주어져 지방에서 연기자의 꿈을 키우던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기도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드라마 제작을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윤상호 감독님, 배우, 제작진과 드라마 촬영을 위해 장소 및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 진주논개시장 상인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드라마 방영을 계기로 진주논개시장이 유명세를 타게 된다면 침체된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진주시만의 콘텐츠인 하모 캐릭터를 드라마 속에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드라마에서 숨겨진 하모를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 촬영이 종료되면 드라마 촬영을 위해 진주논개시장에 설치된 세트를 관광자원화하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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