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2년 ‘진주사랑상품권’ 500억 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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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2년 ‘진주사랑상품권’ 500억 원 발행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12.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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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 지원 위해 1월 120억 원 선제적 발행…10% 할인 판매
- 진주형배달앱상품권 등 비대면 결제 활성화로 지역경제 회복 기대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도 500억 원 규모의 진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하고, 오는 1월 상품권 120억 원을 선제적으로 발행한다.

먼저 1월 3일 모바일진주사랑상품권 100억 원, 진주형배달앱상품권 10억 원을 발행하고, 1월 17일 지류 진주사랑상품권 10억 원을 발행해 10% 할인 판매한다.

진주시는 올해 500억 원 규모 발행에 이어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년에도 500억 원 규모로 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진주사랑상품권은 가맹점주에게 수수료가 없고, 소비자는 할인 혜택을 볼 수 있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왔다. 가맹점 수도 증가해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2019년 지류상품권 10억 원을 시작으로 2020년 10월 모바일상품권 출시, 2021년 4월 진주형배달앱 출시, 10월 배달앱전용상품권 출시 등 비대면 환경에 맞추어 상품권 활용을 다양화해 지역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선택권도 넓혔다.

또한 행복지원금, 취업청년복지지원금, 결혼축하금 등 정책 지원금 발행에 활용해 소비 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가맹점 수는 올해 초 모바일 7000여 개소, 지류 3000여 개소에서 12월 현재 모바일 1만 7000여 개소, 지류 4800여 개소로 크게 증가했다. 소비자 수요도 증가해 1인당 구매 한도를 20만 원으로 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진주사랑상품권, 진주형배달앱상품권 등 모바일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등 제로페이 앱에서 구매할 수 있고, 지류 진주사랑상품권은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NH농협은행, 축산농협, 원예농협 포함 지역농협)에서 구입하면 된다.

진주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진주사랑상품권 발행으로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고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회복되기를 바란다”면서 “2022년에도 조기에 상품권을 발행해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가맹점 현황 등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홈페이지(분야별정보>생활정보>진주사랑상품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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