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 예비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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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 예비사업’ 선정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12.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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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억8200만원 확보…단성면 ‘목화문화’ 활성화 추진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산청군 단성면 목면시배유지 목화솜 따는 장면
산청군 단성면 목면시배유지 목화솜 따는 장면

산청군에 따르면 이번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배양골 목화문화 르네상스’ 사업이다.

산청군은 내년부터 1억 8200만 원의 총사업비를 들여 단성면 사월리 95번지 일원(약 8만 4362㎡)에 마을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배양골 목화문화 르네상스 사업은 우리나라에서 목화를 처음으로 재배한 곳인 ‘목면시배유지’와 연계해 주민 참여를 통한 자생적 도시재생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산청군 단성면 문익점 선생 목화 첫 재배지 '목면시배유지'
산청군 단성면 문익점 선생 목화 첫 재배지 '목면시배유지'

주요 내용은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거점공간 조성, 목화상품화 사업, 본 사업 계획수립 및 의견수렴 등이다.

한편 도시재생예비사업은 주민에게 단기간(1년) 내 완료 가능한 소규모 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참여 확대 및 공동체 중심 도시재생사업 추진 역량강화를 위해 국토부가 국비(1곳당 최대 2억 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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