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재개발사업 해제된 지역 재생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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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재개발사업 해제된 지역 재생지원사업 추진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12.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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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마산회원구 석전2 재개발 해제구역 시범사업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22년 새해부터 재개발사업 추진이 무산된 해제지역(10개소)에 대해 현재 거주 중인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개선해 나가고자 재생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석전2 재개발 해제구역 시범사업계획(안)
석전2 재개발 해제구역 시범사업계획(안)

2022년부터 시작하는 이번 사업은 마산회원구 석전동 마산노인복지회관 주변에 위치한 기존 석전2 재개발구역을 최초 시범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시범사업에 사용될 사업비는 창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을 활용해 추진될 예정이다.

최초 시범 지역으로 선정된 석전2 재개발 해제구역 재생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주차장과 어린이공원(놀이터 포함)이 복합된 마을주차장 건립, 안전·방범에 필요한 CCTV, 보안등, 반사경, 응급구조함, 소화기함 설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골목길 경관개선사업 등으로 지난 10월 실시한 주민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통·반장 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주민들이 요구하는 지원사업을 선정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재개발사업이 해제된 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생활환경이 열악해 주민들이 이주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지원사업이 어느 지역보다도 우선적으로 필요한 실정이다”며 “이번 첫 사업을 계기로 매년 해제된 지역 중 1~2개 지역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 후 생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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