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신선농산물 홍콩 판촉전 진행
상태바
진주시, 신선농산물 홍콩 판촉전 진행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12.21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미니파프리카, 방울토마토, 참다래 등 새로운 수출 품목 발굴, 수출 다변화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역 우수 농산물의 해외 수출길 개척을 위해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홍콩 한인홍 매장에서 신선농산물 홍보판촉전을 진행해 6100만 원의 수출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진주시 신선농산물 홍콩 판촉전 SNS홍보
진주시 신선농산물 홍콩 판촉전 SNS홍보

진주시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인 미니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참다래 위주의 새로운 수출 유망품목을 홍콩 한인홍 5개 매장에서 10일간 선보였다.

이번 홍보판촉전은 수출업체인 홍콩 한인홍이 위탁 운영하고 aT농식품유통공사 홍콩지사의 관리점검 협조를 받아 마련됐다.

홍콩 소비자 20~30대를 대상으로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온라인 홍보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농산물을 실시간으로 홍보하고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식품 시식이 제한돼 매장을 이용하는 일반소비자를 위해 농산물 세트를 증정해 구매력을 올릴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다양하게 펼쳤다.

진주시 신선농산물 홍콩 판촉전
진주시 신선농산물 홍콩 판촉전

홍콩은 쇼핑몰을 중심으로 주거지가 형성돼 접근이 용이하고 다수 소비자가 신선도 높은 농산물을 소량으로 자주 구매해서 소비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앞으로 지역 신선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소포장 형태로 수출을 진행할 전망이다.

홍콩 한인홍의 임재화 대표는 “판촉전에 새롭게 선보인 미니 파프리카와 방울토마토, 참다래는 현지 소비자 반응도 좋고 판매량이 늘고 있어 수출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진주시 농산물유통과 관계자는 “홍콩은 진주시 농산물 수출량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매년 수출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중요 수출국으로, 이번 판촉전을 계기로 새로운 품목들을 수출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며 “지속적으로 수출 품목을 발굴하고 해외 소비시장 반응을 면밀하게 파악해서 수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 신선농산물 홍콩 판촉전
진주시 신선농산물 홍콩 판촉전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