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 약 80억원 지급…31일까지 사용해야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이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올해 연말까지 반드시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역 내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자는 3만 2486명으로 이 가운데 98.4%인 3만 1985명에게 약 80억 원이 지급됐다.
또 12월 3일까지 이의신청을 통해 156명에게 약 3900만 원을 추가지급했다.
국민지원금을 신용·체크카드나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 선불카드로 받은 경우 모두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전액 국가로 환수된다.
산청군은 각 읍면 홈페이지를 비롯해 이장회의 자료집에 게재하는 등 기간 내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알릴 계획이다.
산청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국민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가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사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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