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중이던 해양경찰, 전복된 차량서 시민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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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중이던 해양경찰, 전복된 차량서 시민 구조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12.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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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구조대 김영민 경사, 제동훈 경장, 이윤석 순경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오전 8시 5분경 출근 중이던 통영구조대 경찰관이 고속도로를 빠져나오는 구간에서 전복된 차량을 발견하고 구조했다고 전했다.

통영구조대 김영민 경사, 제동훈 경장, 이윤석 순경은 출근하던 중 급커브길인 고속도로 나들목 램프구간에서 차량이 전복돼 있는 것을 목격했다.

세 경찰관은 즉시 119에 사고 상황을 신고하고 차량 내 탑승자의 상태를 확인했다.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탈출시키려 했지만 사고로 인해 문이 열리지 않자 힘을 합쳐 차량을 바로 세운 후 운전자를 구조했다.

또한 2차 추돌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현장의 교통정리를 진행했다.

이어 119구급차량이 도착해 운전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윤석 순경은 “해양경찰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시민 분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덕에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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