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래길 작은미술관 ‘남해 상상 발전소-절경 2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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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래길 작은미술관 ‘남해 상상 발전소-절경 2부’ 전시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12.0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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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채·수채·웹툰·영상을 한자리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 바래길 작은미술관은 11월 30일부터 12월 26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사)대안공간마루가 주관하는 제 5차 전시회인 ‘남해 상상 발전소 – 절경 2부’를 펼쳐 보인다.

강주연, 이규석, 정종효, 백외순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는 회화, 웹툰, 영상 등을 포함한 40점이 전시된다.

‘상상 발전소-절경’은 작가들이 남해가 품은 자연과 삶을 들여다보고 지역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소박한 대안을 제시하는 전시다.

작품 속 남해는 치열하기보다 평화로움이 더 어울리는 곳, 수많은 섬들이 나열된 병풍 같은 곳, 소소한 야경 사진 하나를 더하고픈 평화롭고 고즈넉한 지역으로 표현된다.

강주연 작가의 '사계'는 남해의 사계절을 색으로 지정하고 추상적 집적으로 표현했고, 이규석 작가는 남해 바다를 TV화면 속 영상에 담아 관람객들에게 ‘물멍’을 유도한다.

이번 전시에는 남해 설리를 배경으로 한 웹툰도 선보이는데, 지역 소재 콘텐츠를 발굴해 남해의 젊은 세대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제작된 고양이마을 설리 웹툰의 일부가 미술관에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는 콜라보로 초대받은 김태연, 김형숙, 정인숙, 전서희 작가의 작품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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