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폴리텍대학서 디자인 기술 배워 '경상대 의생명연구실'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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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폴리텍대학서 디자인 기술 배워 '경상대 의생명연구실' 취업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12.0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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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디자인계열 대학 졸업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던 김경란(23ㆍ여) 씨는 폴리텍 졸업생인 친구의 추천으로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학장 하정미ㆍ이하 진주폴리텍대학) 광고디자인과를 알게 됐다.

김경란씨
김경란씨

진주폴리텍대학에 입학한 그녀는 평소 관심이 있던 캐릭터디자인은 물론, 영상·편집디자인 등 폭넓고 다양한 디자인 분야를 접할 수 있었다. 실습 위주의 수업을 배우며 취업을 준비하고, 관련 자격증 취득을 하며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나가며, 디자인 기술을 더욱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수진의 체계적인 지도를 따라 전자출판·컬러리스트 등 전문기술 국가자격 시험을 준비하면서 기초부터 탄탄히 실력을 쌓을 수 있었다.

또한 기업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프로그램과 장비를 활용한 실무위주의 강의를 통해 일반 대학학부생시절에는 알기 힘든 디자인트렌드와 실무 감각을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또한,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에 출품해 동상을 수상했다.

현재 경란씨는 경상대병원 의생명연구실에 조기취업에 성공해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광고디자인 및 다양한 디자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경란씨는 “대학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며 막연한 걱정이 많았는데, 기존 전공에 현장 실무 기술을 입혀 더욱 강화된 취업경쟁력을 갖출 수 있어 든든하다”며 “디자인은 이론교육도 중요하지만, 수많은 연습과 실습을 통해 디자인 감각을 키우는 게 가장 중요하다. 진주폴리텍 광고디자인과는 3D프린터, MAC실 등 우수한 실습환경을 갖추고 있고, 재학 중에 다양한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접할 수 있다. 또한, 산업기사 과정을 통해 자격증도 다양하게 딸 수 있기 때문에 이만큼 교육환경이 좋은 디자인과는 몇 없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목표했던 기업에 취업할 수 있었고, 저는 기술을 끝없이 정진해 꾸준히 사랑받는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제 최종 목표다”라고 말했다.

광고디자인과 학과장 정지영 교수는 “진주폴리텍대학 광고디자인과는 최상의 실습환경을 갖추고 있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춘 학과다. 디자인에 꿈이 있는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디자인 실무 기술을 익혀 취업에 도전하고자 한다면, 언제든 문의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진주 폴리텍대학 정규과정인 2022학년도 전문기술과정 및 하이테크과정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두 주간 1년 과정으로 진행되며, 내년 2월 11일까지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전문기술과정은 만15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하이테크과정은 만39세 이하 전문대졸 이상 지원가능하다.

입학문의는 진주폴리텍 홈페이지 또는 전화(760-2222)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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