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코로나 고위험시설 깜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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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의령군수, 코로나 고위험시설 깜짝 방문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11.3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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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30일, 지역 코로나19 고위험시설인 혜림요양원 등 3개 복지기관을 ‘깜짝’ 방문했다.

오태완 의령군수, 코로나 고위험시설 깜짝 방문
오태완 의령군수, 코로나 고위험시설 깜짝 방문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세가 감염 취약시설인 노인복지시설에 속출하면서 몇 달을 방역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함이다.

의령군에 따르면 오 군수는 이날 오전 10시 의령군에 위치한 혜림요양원, 의령요양원 등을 찾아 1시간 30분가량 사회복지종사자를 만나 격려한 후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일정은 오 군수의 즉흥적인 제안으로 이뤄졌다. 최초 일정은 벼 수매 현장을 방문하는 것이었지만, 우천 상황으로 벼 수매가 취소되자 발길을 노인복지 현장으로 돌린 것이다.

오 군수는 “엄중한 코로나 시대에 우직한 사명감으로 어르신 요양과 간호에 적극적인 사회복지종사자들에 대한 칭찬이 군민들로부터 자자했다”라며 “청정 의령을 지켜나가는 그분들의 수고에 직접 뵙고 응원하고 싶었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오 군수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감염 취약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의령군과 사회복지시설이 같이 협력하면 이 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추가접종 독려에도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 “따듯하고 낮은 복지를 위해 노력하시는 종사자들의 헌신을 잊지 않고 꼭 정책으로 보답해 드리겠다”라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처우 개선에 나설 것을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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