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지정업소 인증마크 현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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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지정업소 인증마크 현판 전달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11.3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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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국산재료로 만든 국산김치 사용 홍보 나서...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가 국내산 농산물의 소비를 확대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지정업소 홍보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100% 국산김치 사용업소 인증현판 전달
100% 국산김치 사용업소 인증현판 전달

사천시는 지난 26일,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을 받은 지역 13개 지정업소에 소비자들이 국내산 김치 사용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인증마크 현판을 부착했다.

이는 최근 중국의 ‘알몸 배추절임’ 영상이 공개되면서 수입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높아짐에 따라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사용하는 음식점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것.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생산업체로부터 공급받아 사용하거나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가 1년간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1년 후에는 1년 주기로 재점검해 자율표시제 지정여부를 결정한다.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는 국산김치 공급 및 판매계약, 김치 재료 구입내역 등을 토대로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지정업소로 지정하고, 인증서와 인증 스티커를 제공한다.

사천시는 이번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할 수 있는 국산김치 사용업소 홍보로 중국산 김치에 불신을 가진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것은 물론 단골손님 확보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천시 미래농업과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홍보로 그동안 100% 국산재료를 사용하지 않았던 업소도 100% 국산재료를 사용해서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을 받도록 권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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