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전통가옥 초가지붕 이엉잇기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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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전통가옥 초가지붕 이엉잇기 한창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11.2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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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의령군은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전 지역 전통가옥인 화정면 상정리 조씨고가에서 사라져 가는 초가지붕 이엉잇기를 재현하고 있다.

전통가옥 조씨고가 초가지붕 잇기
전통가옥 조씨고가 초가지붕 잇기

의령군은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문화관광 도시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 문화재를 대상으로 정비사업에 전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부터 28일 화정면 소재 조씨고가 사랑채를 비롯한 행랑채 등에 볏짚을 이용한 초가지붕 새 단장에 여념이 없다.

의령군에 따르면 우리 조상들의 삶과 정서가 깃든 전통가옥을 잘 보존해 문화관광도시를 육성하기 위해 조씨 종가에서는 해마다 추수가 끝난 뒤 볏짚을 준비해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전 초가지붕에 이엉 잇기 작업을 통해 새 옷을 갈아입히는 등 단장을 하고 있다.

전통가옥 조씨고가 초가지붕 잇기
전통가옥 조씨고가 초가지붕 잇기

17세기에서부터 20세기에 걸쳐 지어진 조씨 고가는 창녕 조씨의 종가로 전형적인 부농 민가의 형태로, 안채는 정면5칸, 측면 2칸의 3량 구조이고 지붕은 팔각지붕으로 되어 있으며 안채를 중심으로 튼 ㅁ자형의 배치를 이루고 있다.

그 외에 사랑채·행랑채·곳간 및 디딜방앗간·가묘·별채·마굿간·대문간 등 9동의 건물이 있으며 지난 1993년 경남도 민속문화재로 제15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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