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해운대구, 직거래장터로 서로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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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해운대구, 직거래장터로 서로 어울림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11.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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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개업체 40여개품목 참가 1421만원 매출 올려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지난 26일과 27일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일원에서 열린 ‘자매결연지·우호협력도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군내 11개 업체가 참가해 함양의 우수 농특산물 1421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함양군·해운대구 직거래장터
함양군·해운대구 직거래장터

해운대구청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자매결연 시군인 함양, 하동, 고성, 밀양에서 45개 업체가 참가해 2일간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 판매했다.

함양군은 이번 직거래 장터에 1번지양봉원(김영조)의 꿀, 진앤진푸드(김강숙)의 부각, 함양농협가공사업소(강선욱)의 산양삼데일리, 함양산삼약초개발원(정준석)의 산양삼정 진액, 그농부(김성균)의 생강착즙원액차, 지리산청정머위농원(노현종)의 머위즙, 지리산우리밀농산(배복달)의 우리밀가루 등을 선보였다.

또한 만호산삼농장(박만호)의 산양삼, 유농이네(정일현)의 도라지·여주, 함양농협산지유통센터(강선욱)의 양파·밤, 농협 함양군연합사업단(노기창)의 사과 등 지리산 청정골 함양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 40여 개 제품이 참가해 인기를 끌었다.

행사 첫날에는 재부함양군향우회에서 양영인 회장을 비롯해 양재생 부회장, 이경신 전 회장 등 향우회 20여 명과 함양출신 해운대구 박성식 의원, 조영진 의원이 함양군 부스에 방문해 농특산물을 구매하고 서로의 추억을 공유하는 등 고향 사람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함양군 농산물유통과 관계자는 “코로나시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농특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가 이번 직거래 행사를 통해 도시민과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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