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명 고택에 풍덩 빠져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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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유명 고택에 풍덩 빠져볼거나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11.17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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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루와, 하동 화사별서와 함양 정여창 고택 중심 연계형 테마여행 상품 출시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하동군 악양면의 화사별서와 함양군 지곡면 개평마을의 정여창 고택을 연결하는 투어상품이 출시됐다.

2019년 5월 11일 화사별서에서 테너 배재철 초청 고택음악회를 개최했다.
2019년 5월 11일 화사별서에서 테너 배재철 초청 고택음악회를 개최했다.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이하 놀루와)가 주관하고 함양 개평마을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호미랑’(대표 도을주)과 ‘꽃담’(대표 이정숙)은 지난 8월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양 지역의 고택과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여행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놀루와는 악양의 화사별서와 개평의 정여창 고택과도 개별적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놓은 바다.

이미 놀루와는 지난해부터 호미랑과 함께 관련 분야에 대해 여러 차례 시뮬레이션을 거쳤다. 호미랑은 교육농장으로 출발해 압화와 친환경 쌀 등을 연결한 문화복합단체로 지역에서 인지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양 지역은 문화적으로 닮은 점도 많다. 화사별서와 정여창 고택이라는 걸출한 문화재가 있고 수려한 자연경관과 정서적으로 안정된 자연마을이 고스란히 존재하고 있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추고 있어 제대로 된 여행콘텐츠만 개발된다면 어렵지 않게 상호 윈윈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다.

2021년 8월 26일 정여창 고택과 놀루와, 호미랑이 협약을 체결했다.
2021년 8월 26일 정여창 고택과 놀루와, 호미랑이 협약을 체결했다.

고택여행에는 양 지역의 문화예술인들도 참여한다. 문학, 음악, 무용 및 각종 체험프로그램들을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선보인다.

이 사업은 사회적경제 혁신성장사업의 일환으로 모두의경제사회적협동조합이 컨설팅과 자문을 맡고 있다. 양 지역의 민간단체가 지리산권공동체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한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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