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누비전-창원 블랙위크’ 지역경제 활성화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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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누비전-창원 블랙위크’ 지역경제 활성화 ‘톡톡’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11.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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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블랙위크 51만 명 참여, 누비전 발행금액의 3배 경제 파급효과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창원의 대표 소비 축제인 ‘창원 블랙위크’ 이벤트가 11월 들어 창원경제 활성화에 다시 한번 만나 힘을 쏟는다.

누비전-창원 블랙위크
누비전-창원 블랙위크

누비전과 블랙위크가 서로 조화를 이루면 창원경제가 활성화되는 이유가 있다.

창원시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지역 내 소상공인 업체에서 1만 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응모하면 각종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무려 51만 명이 259억 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소비한 후 응모했다.

이 가운데 85%에 달하는 응모자가 누비전 당첨의 기쁨을 누렸다. 당첨자들은 다시 누비전을 경품으로 받아 소상공인들에게 소비함으로써 결국 블랙위크 행사는 일거양득의 결과물을 창출했다.

누비전,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지난해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은 1700억 원을 발행해 빠른 시기에 완판했다. 창원시정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누비전 1700억 원 발행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5042억 8100만 원으로, 약 3배에 이르렀다.

이에 힘입어 올해에도 지난 5일, 300억 원 발행을 합쳐 총 2000억 원을 발행했다.

누비전-창원 블랙위크
누비전-창원 블랙위크

이를 토대로 경제적 파급효과를 추정해 보면 지난해 대비 1000억 원이 높은 6000억 원으로 예상된다. 누비전이 경제활성화를 견인하는 이유는 시민들이 언제든, 어디서든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9월말 기준 10만4074곳으로 전국 최다 가맹점을 자랑한다. 누비전은 지역 252곳(경남은행ㆍ농협ㆍ새마을금고ㆍ신협)에서 구입할 수 있다.

착한소비, 블랙위크 출발
창원시와 창원상공회의소가 후원하는 창원블랙위크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창원블랙위크는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고,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대대적인 소비 이벤트다. 참여 방법은 창원시내 소상공인 업체에서 응모기간 내 1만 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www.창원블랙위크.kr로 접속하거나 QR코드 스캔 후 응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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