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소상공인 살리기 위한 ‘외식의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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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소상공인 살리기 위한 ‘외식의 날’ 운영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11.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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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달 둘째·넷째 수요일 시행, 위드 코로나 시행에 따라 위축된 지역경제 도움 기대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코로나19 단계가 일상회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개편됨에 따라 11월부터 월 2회 ‘외식의 날’을 재 운영키로 했다.

함양군청 전경
함양군청 전경

함양군에 따르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한 달에 두 번 구내식당 휴무와 외부 식당을 이용하는 ‘외식의 날’을 운영해 왔으며, 이날 구내식당에서는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한 대청소를 하고 김치 등을 담가왔다.

코로나19 단계가 격상된 지난 2020년 3월 이후 감염 확산을 막고자 ‘외식의 날’ 미운영을 결정하고 점심시간 시차제 운영, 식사 시 외에 마스크착용, 안심콜 사용, 손 소독 및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방역에 철저를 기해왔다.

이번에 운영이 재개되는 외식의 날은 둘째, 넷째 수요일인 11월 10일과 11월 24일 진행할 예정이다.

함양군은 위드 코로나 시행과 함께 이번 외식의 날 운영을 통해 지역 음식점, 전통시장 등 위축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점용 행정과장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감염을 막고자 외식의 날을 운영하지 못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개편됨에 따라 재운영하게 됐다.”며 “이날은 전 직원이 외부 식당을 이용해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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