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공동주택 시공 3사와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 개최
상태바
진주시, 공동주택 시공 3사와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 개최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11.09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역 공동주택 건설 현장과 진주시 전문건설업체 협력 네트워크 구축
-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 지역업체 최대한 참여 업무협약 이행 방안 논의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8일, 지역 공동주택 시공 3사((주)포스코건설, ㈜우미개발, ㈜태영건설) 및 대한전문건설협회 진주시 협의회 임원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공동주택 시공 3사와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
공동주택 시공 3사와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과 9월에 체결한 ‘지역건설업체 참여 업무협약’을 이행하기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시공사와 지역 건설업체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장재 피에르테 아파트, 역세권 우미린 아파트 및 데시앙 아파트 현장 관계자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진주시 협의회 임원진은 지역건설업체와 상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각 건설사의 협력업체로 미등록된 우수한 지역업체의 입찰 참가 기회를 부여해 하도급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장비·자재·생산제품 우선 사용 및 지역주민 우선채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역건설업체 참여에 대한 지속적인 협조를 이어나가기로 약속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 진주시 협의회 이영학 회장은 진주시의 지역건설업체 참여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건설사와 지역건설업체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준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지역업체 추천 및 시공 능력·기술력 강화, 그리고 분야별 전문화 특수화 등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해 달라”면서, 공동주택 건설현장 관계자에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난이 더욱 심각해지고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무겁게 인식하여 지역업체가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포스코 건설 피에르테 아파트는 798세대 규모로 장재공원 민간특례사업부지내에서, (주)태영건설 데시앙 아파트 및 (주)우미개발 우미린 아파트는 각각 810세대 및 828세대 규모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에서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시공이 한창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