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코로나-19’ 확산에 긴급자금 200억 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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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코로나-19’ 확산에 긴급자금 200억 원 지원한다.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2.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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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당 긴급경영안정자금 5억 원으로 확대, 자금사용 조건 완화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구제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20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창원시청 전경
창원시청 전경

시는 기존 중국과 부품 및 자재 수입 등 거래 중인 업체로 코로나-19확산에 의해 피해가 발생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5억 원까지 대출액을 확대했다.

기존 융자에 대한 대환용도 사용 및 창원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이미 사용 중인 기업도 지원한도 내에서 추가로 신청할 수 있는 등 자금 사용의 조건을 완화했다.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12개 시중은행을 통해 접수하며, 시의 직접적인 대출이 아닌 은행권 협조융자이므로 사전에 대출신청 은행과 상담 후에 신청 가능한다.

자금지원 관련 안내 및 신청서류는 창원시 기업경제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창원시 전략산업과로 하면 된다.

허만영 제1부시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는 지난해 일본수출규제와 달리 중소기업들에게 직접적인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며 “자금지원뿐만 아니라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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