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꿈나눔센터 건립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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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꿈나눔센터 건립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11.0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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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생활SOC‘꿈나눔센터’유관단체 설명회 개최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은 지난 10월 29일, 군청에서 ‘남해 생활SOC 꿈나눔센터 실시설계 완료에 따른 유관단체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류경완 도의원, 임태식·박종길·여동찬·정현옥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남해군 체육회, 장애인체육회, 공공스포츠클럽, 청소년수련관 건립심의회, 공동육아나눔터 및 다함께 돌봄센터 등 다양한 관련 단체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실시설계 용역을 수행한 라움건축사사무소 오신욱 건축사와 이인집단의 이영재 건축사의 발표가 진행됐다.

시뮬레이션 조감 영상 및 실시설계 설명영상 상영을 포함해 내부 공간의 세부적인 설계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질의 응답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방안, 옥외공간의 활용방안, 장애인 이용에 관한 제언, 각 공간의 연계 및 운영방안 등 각계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날 최종보고회를 통해 “청소년 수련관과 SOC시설이 복합화해 건립됨으로써 우리군의 유아·청소년들이 더 이상 시설 이용을 위해 타지역 시설을 방문하지 않을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오늘 제안된 좋은 내용들을 충실히 반영해 어린이, 청소년, 장애인을 비롯한 남해군 전 군민이 만족하며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해 생활SOC꿈나눔센터 건립사업은 290여억 원의 사업비로 국민체육센터,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및 청소년수련관이 복합적으로 건립되는 시설로, 2019년 10월 사업 선정 후 토지보상, 기본계획 및 설계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 올 2월부터 8개월간 실시설계를 진행했다. 올해 12월에 공사를 착수해 202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해군 공공건축추진단에서는 꿈나눔센터에 관한 설명영상을 QR코드로 접속해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으며, 군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꿈나눔 센터와 관련한 건의 또는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공공건축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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