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단감 드라이브스루 600박스 완판…비대면 판매전략 착착
상태바
창원단감 드라이브스루 600박스 완판…비대면 판매전략 착착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11.01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31일 오후 2시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 앞 직판행사 성황리 개최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국내 최대 생산량과 재배면적을 자랑하는 창원단감이 드라이브스루 직판행사를 통해 단감 600박스(5kg) 완판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단감요정 허성무 창원시장이 창원단감 드라이브 스루 행사에서 단감을 싣고있다.
단감요정 허성무 창원시장이 창원단감 드라이브 스루 행사에서 단감을 싣고있다.

창원시와 창원단감축제위원회는 올해로 20회를 맞는 창원단감축제를 일찌감치 비대면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1일 오후 2시부터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 앞 도로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직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시가보다 30% 할인된 가격인 1만 2000원에 단감이 판매됐으며, 행사 시작 전인 2시보다 이른 시간부터 시민들의 차량 행렬이 길게 늘어서는 진풍경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회복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창원단감캐릭터 인형과 단감CM송을 준비해 행사장 분위기를 띄웠으며, 동읍북창원농협 고주모 회원들이 주말도 반납하고 특판 현장에서 직접 상품을 판매하는 데 구슬땀을 흘리는 열정을 보였다.

특히 허성무 창원시장이 ‘단감요정’으로 깜짝 등장해 바쁜 농번기 중에도 판매행사에 참여한 농가에 일손을 도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 19로 판로가 막힌 지역농가를 돕기 위해 비대면 판매전략으로 드라이브스루 특판행사를 준비했다”며 “창원지역 대표 농산물인 단감을 저렴한 가격에 맛 보시고 빠른 일상회복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