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e스포츠 협회’ 출범
상태바
‘진주시 e스포츠 협회’ 출범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10.29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경남e스포츠 상설 경기장 구축과 함께 e스포츠 산업 활성화 본격 시동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e스포츠 협회가 ㈜에이엔에이치스트럭처 안현수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출범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김택세 진주시 체육회 회장을 비롯해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 e스포츠협회 관계자와 진주 e스포츠 협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초대 회장을 맡은 진주 소재 항공우주기업 ㈜에이엔에이치스트럭처 안현수 대표는 “신생 협회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진주시와 체육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진주시에 e스포츠가 생활 체육으로 자리 잡고 나아가 e스포츠 관련 산업도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진주시 e스포츠 협회의 출범을 축하하며 “진주에 건립예정인 경남 e스포츠 상설 경기장은 진주시가 유치한 4차 산업과 관련된 최초의 문화콘텐츠 사업으로, 각종 e스포츠 대회 유치는 물론 e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5월 경남도와 함께 경남 e스포츠 상설 경기장 유치에 성공해 e스포츠 산업이라는 또 하나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갖게 돼 향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가좌동 2009번지 일원에 건립 예정인 경남 e스포츠 상설 경기장은 올해 실시 설계를 진행해 2022년 착공,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장은 객석을 가변형으로 만들어 급변하는 e스포츠 행사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게 설계하고, 다양한 문화 공연과 교육, 체험, 전시 등을 소화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도 활용하게 된다.

향후 진주시는 한국e스포츠협회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진주시 e스포츠 협회의 발로 뛰는 대회 유치 활동을 통해 다양한 e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e스포츠를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생활 밀착형 여가 문화로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