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은 27일 오후, 농업기술센터에서 34명의 수료생을 대상으로 국화분재 교육 수료식을 갖고, 함양군청과 농업기술센터에 진한 가을의 향기를 전하는 수료생 국화 전시회를 연다.
이날 수료식을 가진 농업기술센터 국화분재 교육과정은 이론보다는 현장실습 중심교육의 교육을 진행해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화분재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했다.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국화분재교육장에서 교육은 국화분재 재배이론과 국화분재 실습을 접목한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수료식을 끝으로 올해 교육이 마무리됐다.
수료생들이 이번에 출품한 작품은 목부작(나무에 붙임)과 석부작(돌에 붙임), 모양목(곡이 진 나무), 직간(곧은 나무), 소품분재, 조형물, 현애작 등 50여 점으로 수료생들이 한 해 동안 정성들여 재배한 국화분재 졸업 작품을 함양군청과 농업기술센터 로비에 전시해 군민과 내방객들에게 진한 가을 국화꽃 향기를 제공한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국화분재 교육이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지쳐있던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며, 전시회를 통해 올 한해 교육으로 쌓은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어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수료식에서 “교육생들의 정성이 깃든 국화분재 졸업 작품 전시회가 군청과 농업기술센터를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국화분재교육 수상자 명단.
◆ 군수표창
△목부작부문 박학순·안창수 △직간부문 박홍규·한정순 △모양목부문 안동근
◆ 군의회의장 표창 우승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