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간호사 국가고시 전국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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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기대, 간호사 국가고시 전국 수석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2.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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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호학과 이은지 학생, “기본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 세브란스병원에 취업 확정
- 5년 연속 100% 합격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 김남경) 간호학과 이은지(4) 학생이 간호사 국가고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또 이 대학 간호학과 응시자 전원이 간호사 국가시험에 100% 합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60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한 이은지 학생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제공
제60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한 이은지 학생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제공

경남과기대 간호학과에 따르면 이은지 학생은 제60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295점 만점에 282점을 받아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이은지 학생은 “시험을 준비할 때 기본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기본서를 정독한 후 관련된 문제를 풀면서 복습했고, 특히 수업 시간에 교수님들께서 강조하신 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했다.”고 전국 수석의 배경을 말했다.

이어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고 끝까지 응원해주신 여러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공부하고 연구해서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똑똑하고 따뜻한 간호사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21일 졸업을 앞둔 이은지 학생은 현재 세브란스병원에 취업이 확정된 상태다.

간호학과 홍민주 지도교수는 “우리 학과는 실무능력을 갖춘 창의적 간호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특성화 프로그램, 학년 책임교수의 학생 지도 제도를 운용한 것이 밑거름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경남과기대 간호학과는 올해 응시생 31명이 전원 합격하며 5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한편 이번 국가시험에는 전국에서 2만 2432명이 응시, 이 중 2만 1582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96.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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