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신진주 역세권 주차난 해결 적극 행정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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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신진주 역세권 주차난 해결 적극 행정 펼쳐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9.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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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일 진주시장, 26일 주택밀집지역 주차공간 확보사업 현장 점검
- 우수저류시설 상부 활용 공영주차장 조성, 2022년 상반기 준공 목표
- 역세권 지하주차장 70면 개방…주변 주차난과 교통흐름 개선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가 진주역을 비롯한 신진주 역세권 주변 상가 밀집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26일 오후 1시 조규일 진주시장 현장점검
26일 오후 1시 조규일 진주시장 현장점검

그동안 진주시는 신진주 역세권 상가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신진주 역세권 지구 내에 주차면수 146면 규모의 노상주차장 2개소를 조성해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나 오피스텔, 주상복합 아파트, 상가 건물 등의 신축에 따른 입주민과 유동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추가적인 주차 공간 확보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를 도모하고 역세권 부근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진주역 인근 공원부지 지하에 조성된 주차면수 70면의 신진주 역세권 지하주차장을 지난 17일부터 무료로 개방했다.

한편, 조규일 진주시장은 26일 오후, 추석 명절 전부터 개방한 신진주 역세권 지하주차장과 현재 사업 추진 중인 우수저류시설 상부 활용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대상부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지하 주차장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설치된 화장실 및 승강기 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하 주차장 이용 개선에 필요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민선 7기 주요 공약사업인 주택밀집지역 주차공간 확보사업으로 추진 중인 우수저류시설 상부활용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의 진행 상황과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을 포함한 개선 대책에 대한 확인도 이루어졌다.

26일 오후 1시 조규일 진주시장 현장점검
26일 오후 1시 조규일 진주시장 현장점검

우수저류시설 상부활용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가좌동을 포함한 지역 3개소에 위치한 재해 예방시설인 우수저류시설의 상부에 노외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비 23억 원을 확보해 202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민들이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 및 주택밀집지역 주차공간 확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우수저류시설을 활용한 주차장 조성사업을 비롯해 유휴지를 활용한 주차장 조성,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등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홍종 교통행정과장은 “주차장 확충사업은 부지선정의 문제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은데 이번 사업은 그런 부지선정의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대규모 주차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택밀집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사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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