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장애인 재활프로그램 ‘마티네 힐링 콘서트’ 개최
상태바
경남도, 장애인 재활프로그램 ‘마티네 힐링 콘서트’ 개최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9.25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4일 경남도청 야외에서 음악회 개최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진 30여 명의 오케스트라 공연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는 사단법인 희망이룸(대표 정지선)과 함께 지난 24일, 경남도청 1층 야외에서 장애인 재활프로그램 ‘마티네(연극·오페라·음악회 등의 낮 공연)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마티네 힐링 콘서트’는 장애예술인과 비장애예술인 30여 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올해 경상남도 재활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장애가 우리를 힘들게 할지라도 여러분과 함께라면 우리는 끝없는 희망을 연주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해 도내 공공기관의 야외 공간을 활용해 점심시간 동안 직장인을 대상으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고, 장애연주자와 비장애연주자들이 함께 음악회를 열면서 서로 어우러진 공동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이지수의 아리랑&아리랑랩소디 외에 도민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곡을 연주했고, 특히 장애연주자 김진환이 클라리넷 독주 무대를 선보이는 등 장애연주자의 문화예술 활동 촉진과 더불어 사회일원으로서 당당히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개발해 장애인들이 사회활동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상대적으로 장애인에게 취약한 문화예술 활동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