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그린뉴딜사업(도시숲) 국·도비 35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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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그린뉴딜사업(도시숲) 국·도비 35억 확보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9.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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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푸른도시사업소는 2022년 시행할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등 3건이 도시숲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도비 35억 원(국비 28억 원, 도비 7억)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린뉴딜사업(도시숲)
그린뉴딜사업(도시숲)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그린뉴딜, 2050탄소중립 달성 등을 위해 산림청에서 도시숲 확충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국·도비26억), 생활밀착형 숲 조성(전액국비5억),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국·도비4억)이다.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은 국·도비 26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41억 원을 투입 창원대로변 공원·녹지 내 수목을 식재, 숲으로 조성해 노후된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창원대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주거공간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고, 미세먼지를 저감해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다중이용시설인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앞 광장에 국비 5억 원을 투입 녹지공간 확대를 위해 실외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전액(5억) 국비이며, 사업 시행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시행한다.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은 국·도비 4억 원을 포함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현동초등학교, 무동초등학교, 용남초등학교 주변에 등하굣길 도로변에 숲을 조성해 안전하고 미세먼지 없는 통학로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이춘수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도시숲, 정원 등의 녹색 공간을 찾고 있는 만큼 이번 선정된 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연친화적인 숲과 나무를 통한 최적의 탄소중립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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