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사천시 마도 인근 선박 침수 4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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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사천시 마도 인근 선박 침수 4명 구조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9.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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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24일 오후 1시 25분경 사천시 마도 인근 해상에서 A호(1.79톤ㆍ연안복합ㆍ사천선적)가 스크류에 줄이 걸려 침수중이라는 신고를 접수받고 승선원 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A호는 사천시 팔포항에서 낚시 차 출항해 상기 해상에서 스크류에 줄이 감겨 빠른 유속으로 인해 죽방렴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침수돼 119를 경유해 통영해경에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즉시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동시켜, 오후 1시 34분경 현장에 도착해 죽방렴 위로 몸을 피한 승선원 4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A호는 침몰됐으며, 정조시간에 맞춰 육상으로 인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조시간은 바다에서 밀물과 썰물이 바뀌는 과정에서 조류가 정지한 것처럼 느려지는 때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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