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구성 ‘진주창업지원기관협의회’첫 회의 개최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국정과제인 ‘혁신을 응원하는 창업국가 조성’의 기조에 발맞춰 지역 창업 기반의 조속한 확립을 위해 구성한 ‘진주창업지원기관협의회’(이하 '협의회')의 첫 회의를 지난 16일, 진주지식산업센터에서 열었다.
협의회는 창업 관련 18개 유관기관의 팀장급 실무자 23명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역할은 창업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및 상호 협력과제 발굴 추진, 지역 특화 분야 창업기업 육성 등이다.
첫 회의에서 신종우 진주부시장은 “진주는 대학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이 있어 창업 여건이 좋은 지역”이라며 “협의회에서 기관 간 창업지원 협업을 통해 지역의 기술 창업기업이 확대되고 창업생태계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진주시 정책자문교수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상국립대 박상혁 교수는 '지역 혁신창업도시 추진전략'를 주제로 참석한 위원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교수는 “기업가정신 수도라는 이미지에 걸맞은 창업 도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며, “기존 제조업 기반이 취약한 현실에서 지역 기업, 대학 등 산업 주체들이 힘을 합쳐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목표로 창업제도 개선과 함께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요지로 발표했다.
진주시는 향후 지속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서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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