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입곡군립공원 아라힐링카페, 추석 당일만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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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입곡군립공원 아라힐링카페, 추석 당일만 휴장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9.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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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빙보트·아라힐링사이클 등 연휴기간 정상운영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입곡군립공원 아라힐링카페를 추석 연휴기간 추석 당일인 오는 21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한다.

입곡군립공원은 함안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연휴기간 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판단, 방문객이 아라힐링카페에서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라힐링카페는 함안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체험시설로 2018년 10월 무빙보트 15대로 운영을 시작한 이후 올해 6월 말부터는 하늘자전거(아라힐링사이클·바이크) 6라인을 추가해 운영 중이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7월 말부터 8월까지 휴장했으나 9월 1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무빙보트는 전동모터를 장착한 원형보트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조작이 가능해 특히 가족단위 이용객에게 인기가 높다. 반면 올해 새로 설치한 아라힐링사이클은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사람이 가장 공포감을 느낀다고 알려진 높이 11m에 와이어가 걸려 있는데 그 위에 특수 제작된 자전거를 타고 저수지 상공 255m 거리를 왕복하는 체험시설이다.

이용자가 스스로 페달을 굴려야 하는 아라힐링사이클과 별개로 전동장치로 움직이는 아라힐링바이크도 이용이 가능하다. 아라힐링바이크는 저수지 수면 위 8m 높이에서 비교적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2명이 함께 탑승할 수도 있다.

함안군 공원관리사업소 관계자는 “공원 탐방환경 개선을 위해 운동장 일부를 주차공간으로 조성하고 저수지 수초를 제거하고 있다”며 “추석 연휴기간 공원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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