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깨끗한 축산농장' 추가 지정 축산환경 개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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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깨끗한 축산농장' 추가 지정 축산환경 개선 박차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9.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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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가 ‘깨끗한 축산농장’을 추가로 지정하는 등 확대·운영으로 축산악취와 환경오염에 대한 민원이 전혀 없는 ‘축산환경 청정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5일 사천시에 따르면 영호축산(곤양면), 동일축산(서포면), 이동한농장(사남면) 등 3곳을 올해 하반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추가 지정해 현판 및 지정서를 전달했다.

이로 인해 사천시내 ‘깨끗한 축산농장’은 이번에 추가 지정된 3곳을 포함해 모두 13곳으로 늘어났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축산 악취와 환경오염 없는 깨끗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장 지정을 유도하고 있는 중점사업이다.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은 위생상태, 악취발생 여부, 분뇨관리상태, 악취저감 시설가동현황, 깔짚 관리 상태 등 환경관리 전반(12개 항목)에 대한 현장 평가에서 100점 중 70점 이상이어야 한다.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장은 5년간 효력이 유지되며, 그 후 연 2회 평가를 통해 지속적으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유지한다.

사천시는 깨끗한 축산농장을 대상으로 농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농장지원과 양질의 가축관리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지만, 관리가 미흡한 농가는 지정을 취소할 방침이다.

사천시 농축산과 관계자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은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와 축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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