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의 특명 “전통시장에서 명절 선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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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의령군수의 특명 “전통시장에서 명절 선물을”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9.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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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령군수 전통시장 방문
의령군수 전통시장 방문

의령군은 이번 추석 명절 전후 기간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해 전통시장 살리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태완 군수는 공무원에게 전통시장 장보기를 적극적으로 권했다. 공무원들이 앞장서 주민들에게 전통시장의 장점을 알리라는 특명을 내리기도 했다.

첫 번째 주자로 오 군수는 14일 신반전통시장을 방문해 준비한 의령사랑상품권으로 각종 제수용품 및 명절 선물을 구입했다. 그리고 시장 상인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며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의령군은 이번 오태완 군수를 시작으로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등 의령의 각 단체들도 잇따라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모두 합심해서 ‘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을 싣겠다는 것이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코로나로 인한 힘든 시기도 점차 나아지는 측면이 있다. 힘이 되도록 행정에서 돕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령군 전통시장에는 질 좋은 물건과 인심 좋은 사람 두 가지가 있다”라며 전통시장 이용을 다시 한번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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