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함안군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순연)는 14일, 함안군새마을회관 앞에서 ‘2021년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새마을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하루 전인 13일 재료를 운반해 미리 절여놓았던 배추를 양념에 버무려 김치를 완성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이날 정성스레 담근 김치 500여 포기는 지역 어려운 세대와 장애인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순연 부녀회장은 “추석을 맞이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큰 선물은 아니지만 정성을 모아 담근 김치로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근제 함안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매년 시간을 내 행사를 마련하고 적극 참여해주시는 새마을부녀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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