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남강댐지사, 친환경 지역상생 마켓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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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남강댐지사, 친환경 지역상생 마켓 운영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9.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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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댐 주변지역 농산물ㆍ수산물ㆍ특산품 판매하는 친환경 특화 매장
- 신선하고 우수한 로컬상품 판로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K-water 남강댐지사는 남강댐 주변지역 친환경 농산물, 수산물, 특산품 등을 판매하는 ‘친환경 지역상생 마켓(에코마켓 그루)’을 댐 하류부지에 조성하고, 개장행사를 가졌다.

개장식은 10일 오전 11시, 신종우 진주부시장, 국회의원, 주민대표 등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로컬 상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친환경 지역상생 마켓’은 진주시 등 총 10개 기관이 협력해 조성했였으며,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석류ㆍ블루베리 등 농산물부터, 남해ㆍ하동 청정해역의 수산물, 진주시 명석면 비실마을의 수제 쌀맥주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된다.

진주쌀로 만든 수제맥주는 2020년 K-water 남강댐 주민지원사업 공모에서 탄생했다. 최고의 맛을 뽑아내기 위해 민·관·학 협업으로 연구와 노력을 거듭해 브랜드를 제작했고, 맛과 디자인에 지역특색을 담았다. 친환경 수제맥주 제조사업으로 지역주민 소득 증대(약 3700만원)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친환경 지역상생 마켓’은 일회용품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장바구니 사용, 포장재 없는 제품 판매, 친환경 포장재 사용 등 친환경 소비 실천 매장으로 운영되며, 10월에는 착한 소비자 모임을 구성하고 Zero Waste(脫 플라스틱)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K-water 손병용 낙동강유역본부장은 “남강댐은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복지증진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친환경 지역상생 마켓’을 통해 우수한 지역 상품이 로컬 브랜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구매가 가능하도록 온라인 쇼핑몰도 동시 오픈해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에코마켓 제품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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