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추석 명절맞이 어려운 이웃 위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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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추석 명절맞이 어려운 이웃 위문 추진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9.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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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되거나 어려운 우리 주변 이웃을 격려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지역 저소득 세대와 사회복지시설 등 위문한다.

추석 명절 맞이 위문
추석 명절 맞이 위문

특히 이번 명절 위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위문품 배송 전달, 전화로 안부 묻기 등의 방법으로 방문 시간을 최소화해 진행된다.

지역 저소득 2000여 세대와 사회복지시설 8개소(입소자 316명)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남해군 자체예산·경남도 지원금·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BNK경남은행 지원금품 등 총 9200만 원 상당의 위문금품이 마련됐다.

남해군은 지난 9일, 사회복지시설 6개소에 쌀(10kg)과 생필품 7종을 전달하고, 시설 생활자를 보살피느라 수고한 종사자들에게는 꽃바구니를 건네며 노고를 격려했다. 추가적으로 사회복지시설 2개소에 대해서도 비대면 위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각 읍⋅면을 통해 저소득 및 보훈대상자 2000여 세대에는 쌀(10kg), 5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 또는 현금 등을 지원한다.

추석 명절 맞이 위문
추석 명절 맞이 위문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단체 및 군청 산하 부서별로 지역특산품, 지역화폐 등으로 어려운 이웃 위문 활동을 전개해 자율참여 분위기를 유도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상대적으로 소외감이 깊어지는 명절에는 더욱더 우리 주변의 이웃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위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시름을 씻어내고 행복한 마음으로 맞이하는 풍성한 한가위가 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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