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MBC가 2일, 창원시청을 방문해 드라마 제작기간 동안 코로나19 상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상산업 발전에 대한 지원에 많은 도움을 받은 것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에서 지난 3월부터 촬영 지원한 MBC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가 8월 26일 성황리에 종영했다.
창원시를 주 배경으로 지자체 최초로 지역에서 올로케이션이 진행된 MBC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는 총제작비 110억 원의 16부작 드라마이며, 드라마 제작지원을 위해 창원시는 지역촬영할증비용으로 5억 원 지원했다.
창원시는 원활한 드라마 제작지원을 위해 드라마 전담직원을 배치하고 제작진의 숙소·사무실 임차, 촬영장소 섭외 지원 및 창원시의 정책과 주요기관(기업), 도시인프라·주요관광지가 드라마에 소개되는 등 창원시 도시브랜드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드라마 제작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창원시의 훌륭한 영상인프라가 국내 제작사에 소개됐으며, 창원시에 대한 관심증가로 영상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에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