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3차 공공일자리 1000명 투입...9월 1일부터
상태바
진주시, 3차 공공일자리 1000명 투입...9월 1일부터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9.01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및 생활방역 지원 등 진주형 일자리 창출
- 올해 1차 1000명, 2차 780명, 3차 1000명에 일자리 제공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직자 및 취업 취약계층 등의 시민 1000명을 선발해 9월 1일부터 예방접종 및 생활방역 지원 등의 3차 공공일자리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공일자리 참여자 방역 활동 모습
공공일자리 참여자 방역 활동 모습

진주시는 올해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1차(1월~6월) 1000여 명, 2차(5월~8월) 780여 명 규모의 진주형 일자리를 제공한 데 이어, 9월부터 12월까지 3차 공공일자리 사업에 44억 7200만 원을 투입해 1000개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에서 만 65세 미만의 근로 능력이 있는 자로서 코로나19 등으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를 포함한 취업 취약계층, 휴업자, 무급휴직자, 특고, 프리랜서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민들을 위해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경제적인 상황을 고려해 선발했다.

12월까지 추진되는 3차 공공일자리 사업은 백신 예방접종 지원에 30명, 전통시장ㆍ버스터미널 등 공공시설 및 보건소ㆍ읍면동 지역방역사업에 419명을 4개월간 우선 투입하고, 문화 및 체육 공공시설의 휴식공간 개선 및 꽃거리 조성 등의 지역특성화사업에 99명, 깨끗한 환경조성ㆍ농촌 경제 활동 지원ㆍ행정지원 등에 452명을 3개월간 투입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발굴해 힘을 보태고 있다.

참여자는 근무유형에 따라 3∼4개월 동안 하루 4~6시간 근무를 하게 되고, 급여는 시간당 8720원의 임금과 1일 여비(교통비, 간식비) 5000원과 주휴·연차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ㆍ2차 진주형 공공일자리사업 제공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에 큰 도움이 됐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번 3차 진주형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전 시민 백신 접종지원과 지역방역 등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가정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