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산업단지 ‘메타버스’ 첫걸음 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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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산업단지 ‘메타버스’ 첫걸음 떼다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9.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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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ㆍ한국국토정보공사ㆍ한국산단공 참여
- 3D산단 디지털플랫폼 구축사업 업무협약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31일 오후 4시 30분, 창원스마트혁신지원센터에서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3D 디지털플랫폼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창원시ㆍ경남도ㆍ한국국토정보공사ㆍ한국산업단지공단이 참여했다.

창원시가 31일 오후 4시 30분, 창원스마트혁신지원센터에서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3D 디지털플랫폼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원시가 31일 오후 4시 30분, 창원스마트혁신지원센터에서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3D 디지털플랫폼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D 디지털플랫폼 구축사업’은 3년(2021년 7월 ~ 2023년 12월)의 사업기간 동안 총 130억(국85억 원, 도 7억 5000만 원, 시17억 5000만 원, 민간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됐고, 5개 업체((주)익스트리플ㆍ리치앤타임(주)ㆍ㈜인그리드ㆍ㈜뎁스ㆍ빅스스프링트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의 기술교류 및 업무협력, 창원산단 입주기업 대상 기업정보서비스 수혜기업 발굴ㆍ지원, 3D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 산단 내 환경예측 서비스 및 스마트 산단 브랜드 홍보 상호협력, 주요사업 성과 및 지역기업 성공 사례에 대한 대내외 홍보 협력 등이다.

사업은 제조업 기반의 산업단지를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시대 도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산단 스마트화 지원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 한국판 뉴딜 2.0의 새로운 추진과제 중 하나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Metaverse, 3차원 가상세계)도 산단 3D 공간정보를 통해 시도할 계획이다.

특히, 창원산단을 가상의 세계에 구현하고 이를 통한 각종 서비스의 제공 및 현실 문제 해결 접목 등을 통해 메타버스를 산업적ㆍ기능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크게 4가지이다. 공간정보플랫폼 구축을 통해 산업단지를 3차원으로 구현해 혁신성장의 기반인프라로 활용하고 기업정보서비스 구축을 통해 산단 내 90개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주요제품의 컨텐츠팩토리 서비스,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 마켓플레이스 서비스, 3D컨텐츠 기반 제품 마케팅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외 안전한 산단 조성을 위한 환경예측 서비스 구축, 산단 전체 및 기업 보유 제품에 대한 3D VR컨텐츠를 제작해 비대면 마케팅 및 대외 홍보를 위한 가상홍보관 구축이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3D산단 디지털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창원국가산업단지 디지털 대전환의 기반이 마련될 것이며, 효율적인 스마트산단 운영과 안전한 스마트산단 구축, 지속가능한 시스템 구성을 통해 광범위한 혁신과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할 것이다”며 “창원시가 메타버스의 세계로 한발짝 다가설 수 있기를 기대하며 사업의 성공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는 초월을 의미하는 Meta와 세계를 뜻하는 Universe의 합성어로,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이 사업은 메타버스의 유형 중 거울세계(Mirror Worlds)를 구현(실제 세계를 사실적으로 반영하고 정보적으로 확장된 가상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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